경상북도청소년여자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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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도와주세요
 이선화 261 2021-01-12 오전 10:41:22
안녕하세요 저는 2002년생 빠른년생으로 이제20살이며 경북의성에 사는 여자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돌아가셔서 없었고 아빠와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유일하게 저의 편이셨던 아빠마저
2019년도 제가 고3일때 아빠는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후부터 저는 저의 편이자 의지됬던 아빠가 돌아가신후부터 제정신으로 살았는적 없었고 매일 밤마다 울며 악몽꾸면서 제대로 잠 자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빠 유산과 관련하여 친척및 할머니와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예전부터 할머니는 매일 언니와 저를 비교 하였으며 핀잔도 매일 주셨고 매를 드신적도 많았습니다.
또한 아빠와 할머니는 과거부터 자주 싸우셨고 매일 집에서 눈치보며 할머니가 아빠를 향해 하시는 욕설부터 언어폭력들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그로인해 저는 항상 친구들에게 집나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였고 남들은 집이 좋다하였지만 저는 집에만 가면 매일 욕하는 소리를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로인해 스트레스 많이 받아왔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빠 돌아가신 이후로부터 의지할만한 사람조차 없는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단 생각도 없었으며 하다못해 자살시도및 자해를 많이 해왔습니다.
결국 안동으로 와서 골프장에서 일하며 혼자 살던 도중 회사 문제로 인해 일 그만 두게 되어 더이상 갈곳이 없어졌고 할머니및 친척분들에게 본가에 가겠다고 하였으나 협박및 감금하겠다 눈에 띄지말고살아라, 얼굴 볼맘 없다 라며 아빠 유산과 관련해 서류상으로만 대화하자 하셨고 저를 매몰차게 버리셨습니다. 올해 대학교에도 가야하는데 대학 가기전까지 갈곳이 없습니다..그리하여 현재 돈도없고 잘곳도 없어져 이틀간 기차역에서 잤었고 당장 갈곳이 없어져서 청소년 쉼터에 들어갈수 있다면 들어가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883 선화친구
 관리자 195 2021-01-22 오전 10:26:18
안녕하세요. 선화친구^^. 
먼저 답변이 늦어져 사과말씀 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쉼터에 도움을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친척들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요. 
편안한 보금자리가 없고, 기댈 곳이 없어 많이 힘들고 외로우셨겠어요. 
우선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일시 쉼터가 있습니다. 
길게는 일주일까지 지낼 수 있는 쉼터 입니다. 먼저 054-1388로 연락하여 
일시쉼터에서 안전하게 지내 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타 입소문의는 054-857-6137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