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 여러분.
새해에 떡국은 맛있게 드셨나요~? 
새해 인사가 조금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년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느라
입소생들도 꽤 바쁜 겨울을 보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입소생 두 명은 바리스타 학원, 입소생 한명은 한식 학원에 다니면서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습니다.

1월에는 5년 동안 쉼터에서 함께 지냈던 퇴소생 친구가 방문하여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설날에는 쉼터에서 혹은 가정 방문을 통하여 가족의 정을 나누기도 했어요.

2월에는 주방에 있는 오븐기를 활용하여 맛있는 쿠키도 직접 만들어보고, 성교육도 진행했으며,
그토록 타보고 싶어하던 스키를 타러 강원도 평창으로 캠프도 다녀왔어요^^

그리고 3월, 새로운 소장님이 오셨습니다!!
작년 중학생이던 입소생 두 명이 졸업을 하여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입소생 세 명은 대망의 고3이 되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입소생 두 명은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입소생들의 졸업과 입학, 수녀님의 환송·환영을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우리 입소생들의 알찬 결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