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4일 우리 희망의샘 친구들과 함께 충북과 충남을 오가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농촌일손을 돕고자 진천에서 고추농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댁에
방문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추모종을 심고, 모종이 쑥쑥 잘 자라도록
물을 뿌려주고 왔어요. 우리 희망의샘 친구들의 사랑을 받은 고추가 잘 자라겠죠?

충북 무극에서 천연화장품을 만들었어요.
소중한 우리 친구들의 피부에 꼭 맞는 순하고 향기로운 천연화장품!
시판되고 있는 화장품들의 비밀도 들을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의 손을 타고 직접 저어서 만든 화장품은 쉼터 화장대에 곱게 놓여져 있어요.
우리 친구들의 피부가 뽀송뽀송해지겠죠?

충북 무극의 무극공방에서 도자기공예의 달인이신 선생님께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왔어요.
도자기 체험 전에 도자기에 대한 간단한 상식들을 공부하였고,
연필꽃이와 꽃병에 직접 파란색, 빨강색, 검정색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무늬를 넣었답니다.
평소에는 체험해보지 못한 도자기 물레도 굴려보고 왔어요.
우리 친구들의 생애에 처음 도전한 물레를 이요한 도자기 만들기였답니다.
친구들이 만든 도자기는 나중에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주신 후 쉼터로 보내주신다네요~
다 만들어진 친구들의 도자기는 쉼터에 도착하는대로 사진 올릴게요! 

충청도에서 보낸 2박 3일의 일정 동안 피곤하다면 피곤하고, 즐겁다면 즐거웠던 시간!
잘 보내준 친구들에게 고맙네요~ 
위의  세가지 외에도 충청도의 찜질방, 천안의 독립기념문도 다녀왔어요!
귀하고 소중한 시간, 우리 친구들의 마음엔 어떻게 남아있을까요?
친구들의 체험 소감문. 기대할게요^^